'비밀의 남자' 김희정, 하반신 마비 거짓말이었다..이채영 '회심의 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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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김희정이 또 한번 거짓말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주화연(김희정 분)은 남편 차우석(홍일권 분)이 첫사랑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수를 썼다.
며느리 한유라(이채영 분)는 최준석(이루 분)을 죽인 사실을 들켜 집에서 쫓겨났지만, 주화연의 거짓말을 바로 눈치채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당장 차우석을 만나 "왜 나한테 거짓말 했냐. 주화연이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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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김희정이 또 한번 거짓말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주화연(김희정 분)은 남편 차우석(홍일권 분)이 첫사랑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수를 썼다. 며느리 한유라(이채영 분)는 최준석(이루 분)을 죽인 사실을 들켜 집에서 쫓겨났지만, 주화연의 거짓말을 바로 눈치채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차우석은 주화연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자 충격을 받았다. 주화연은 과거 잘못을 인정하면서 "내가 벌을 받나 보다. 가라. 이제 우석씨 놔주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알게 된 유민혁(강은탁 분)은 "그럼 엄마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진짜 주화연이었냐. 주화연 내가 당신 죽여버릴 거야. 우리 엄마가 겪은 것보다 더 비참하게 갚아줄 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차우석은 자신이라도 서지숙에게 사과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서지숙을 회장실로 불러 "너한테 사과할 일이 있다"라며 "31년 전 네가 기억 잃은 거 다 나 때문이다. 미안해. 내가 그때 잘못된 선택을 했다. 그래서 기억을 잃게 만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서지숙은 귀가해서도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내 유민혁, 강상태(이명호 분)와의 대화를 엿듣고 이 모든 게 거짓말이라는 걸 깨달았다. 서지숙은 주화연 때문에 자신이 기억을 잃게 됐다며 분노했다. 결국 "우석씨한테 물어볼 말이 있다"라며 집을 나섰다.
그는 당장 차우석을 만나 "왜 나한테 거짓말 했냐. 주화연이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차우석은 바로 인정하면서도 "그 사람 내 아내잖아. 그러니까 다 내 잘못이야"라며 착잡해 했다. 서지숙은 "잘못한 사람이 벌 받고 용서 빌어야 하는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난 직접 사과받아야겠다. 내 31년 세월, 내 기억 잃게 하고 고통 속에 살게 했다"라는 말에 차우석은 무릎을 꿇고 "날 원망해라"라며 빌었다.
주화연은 최준석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구비서(이정용 분)는 "얼마 전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마지막 통화한 사람이 한유라와 유민혁이다"라고 알렸다. 주화연은 유민혁을 만나 최준석에 대해 물었다. 유민혁은 "산에서 실족사 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주화연은 앞서 한유라의 옷에 흙이 묻어있던 것을 떠올렸다. 주화연은 "아무래도 한유라가 최준석을 죽인 것 같다"라고 확신했다.
그는 한유라를 불러 "유라야. 너 선 넘었더라? 아무리 그래도 사람 죽이는 건 아니지. 최준석 네가 죽였잖아"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한유라가 "저 아니다. 그날 야외 촬영 있었다"라고 발뺌했지만, 주화연은 "그날? 바로 알아듣네. 최준석 언제 죽은지 아나 보다. 그럼 그것도 기억하겠네. 그날 그 시각에 네 옷 엉망인 거 내가 봤잖아"라고 받아쳤다. 이어 "하긴 산에서 사람을 밀어 죽였으니 꼴이 그럴 만했네. 난 그래도 사람을 죽이진 않았어, 너처럼"이라고 덧붙였다.
한유라가 무릎을 꿇었지만 주화연은 "긴 말 필요 없지?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한유라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이후 주화연은 홀로 집에 남았다. 그는 휠체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더니 춤까지 췄다. 하반신 마비가 거짓말이었던 것. 한유라는 몰래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고 "빙고"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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