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2000만원 안 갚아 경찰에 피소? 사실 아냐"[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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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경찰에 피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혁재는 26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됐다는 걸 어제(25일)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오늘(26일) 오전에 경찰서 담당 조사관과 통화를 해서 물었는데, 고소장 접수가 아직 안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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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경찰에 피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혁재는 26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됐다는 걸 어제(25일)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오늘(26일) 오전에 경찰서 담당 조사관과 통화를 해서 물었는데, 고소장 접수가 아직 안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이어 "조사관이 '고소장이 사기라고 보기엔 증거가 빈약해서 다시 가지고 오라고 하고 돌려보냈다'고 한다"며 "돈은 회사 명의로 어디에 쓸 건지 정확히 하고 빌렸던 건데, 내가 사기를 쳐서 피소가 됐다고 보도가 나가니 답답하다. 빌린 돈은 어제 다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혁재는 또한 "사실 관계가 다른 보도들은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할 예정"이라며 "내가 연예인이란 이유로 악용당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수사 결과에 관심 갖지 않고, 마치 내가 남의 돈을 갈취하려 한 사기꾼처럼,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만 기억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5일 이혁재가 지인 A씨로부터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이혁재가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20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려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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