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년부터 대졸 공채 폐지..전원 수시 채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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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으로만 선발한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SK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수시채용 등을 통해 연간 8500여명 규모를 선발해왔다"며 "취업 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왔고, 내년에는 정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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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G, KT 등 공채 폐지 잇달아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으로만 선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KT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을 중심으로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을 속속 도입하는 모습이다. 매년 상, 하반기로 진행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공채 풍경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01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전 계열사가 동시에 뽑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2022년부터 100% 수시 채용을 하기로 결정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SK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수시채용 등을 통해 연간 8500여명 규모를 선발해왔다"며 "취업 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왔고, 내년에는 정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아니냐는 취업준비생들의 우려에 대해선 "채용 방식이 변하는 것일 뿐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며 "올해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대략 예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 정보업체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공채만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어렵다고 보는 추세"라며 "스펙 보다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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