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1위' 이재명 달라진 위상..민주당 의원들 '북적'
【 앵커멘트 】 최근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하려고 오늘(26일)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박영선·우상호, 두 서울시장 후보도 나란히 토론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
더불어민주당의 두 서울시장 후보를 시작으로, 한동안 참석자 소개가 이어집니다.
"박영선 전 장관님 함께해 주셨습니다. 우상호 의원님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참석한 현역 의원만 약 20명.
토론회 자료집에 축사를 게재한 의원은 40명이 넘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여러 여론 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며 자연스럽게 위상이 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이 지사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닿아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친문진영에 대한 구애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경기도의 기본주택이 기본 30년으로 돼 있지만 원하면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평생주택과 사실은 동일합니다."
토론회 뒤에는 민주당 20~30대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뭐, 식사야 아침점심저녁 언제나 해야 하는 것이고, 식사하는 기회에 만나봐야 될 분들 만나서 말씀 듣고…."
이 지사가 자신의 약점으로 꼽혀온 당내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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