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거제 실종자 3명 나흘째 수색..잠수정 투입 외

황재락 2021. 1.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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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지난 23일 거제 갈곶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127대양호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26) 함정 28척과 항공기 9대, 육상 수색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사고 해역과 주변 해안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해군 협조로 원격 무인 잠수정을 투입해 수중 수색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초속 13~15m의 바람과 비가 오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과후 봉사자 공무직 전환 심의위 구성”

경상남도교육청이 방과후 자원봉사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어떤 심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KBS 보도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오늘(26일)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꾸려 채용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 2명 불응…경찰 수사

경남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3만 9백여 명 가운데 예비소집에 불응한 21명을 조사한 결과, 19명이 해외로 출국했고, 2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명은 중국으로 출국했다는 가족 증언을 확보했고, 나머지 1명은 외할머니가 실종신고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추대로 선출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단이 모두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가 추대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도의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임한 뒤 오는 4일 의원총회를 열어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송오성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임했지만, 원내 대표단은 지난 21일 7개월 동안의 의회 파행의 책임을 지고 모두 사퇴했습니다.

경상남도-도의회 ‘함안 수박 사주기’ 행사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를 돕기 위한 ‘수박 사주기 행사’가 오늘(26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경상남도와 도의회, 교육청, 경찰청 직원 등이 참여해 함안 수박 천 백여 통을 샀습니다.

함안 수박은 국내 겨울 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해시, 코로나19 ‘야간 단속반’ 운영

김해시가 야간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을 단속합니다.

야간 대응반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준수 등을 경찰과 함께 단속합니다.

김해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 위반으로 50여 건이 신고됐습니다.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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