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권덕철 복지장관, 밀접접촉 직원 확진에 검사후 자체 격리중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권덕철 장관이 이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진단검사를 받고 현재 자체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복지부 직원의 확진으로 역학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권 장관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자체 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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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선교회 대표 "제가 잘못해 심려 많이 끼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 운영단체인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대표는 26일 "제가 잘못한 게 있다. (국민께) 심려를 많이 끼쳤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며 "(운영하는) 학교별로 전수검사를 해야 해서 무척이나 바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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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전면등교 시기, 지역감염 위험·백신접종상황 검토해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는 시기는 지역 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 정도나 우리 국민의 백신 접종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 교육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발달 단계상 대면 수업 효과가 높고 전문가 지원이 더욱 필요한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학급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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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비상대책회의 구성…재보선 무공천 검토
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의 수습 조치로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책임있는 사태 수습과 해결을 위해 의원단과 대표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단 6명과 대표단 6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는 차기 대표 선출 전까지 운영되며, 강은미 원내대표와 김윤기 당 대표 직무대행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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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공방 속 공수처 1호 사건되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1호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이 부상하고 있는 형국이다. 여권에서는 공수처법에 따라 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야권에서는 `검찰 수사 뭉개기'라며 반대하면서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금 사건이 여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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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중개수수료 얼마나 내려갈까…인하방안 마련 '속도'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여러 방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다음달 제도개선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권고할 예정이어서 개선 여부와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부동산 업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최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주택 중개수수료 및 중개 서비스' 제도개선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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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모레 강한 바람과 함께 비 또는 눈
최근 며칠 반짝 올랐던 기온이 27일부터 다시 떨어진다. 기상청은 2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7도 더 떨어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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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1호 접종자가 복지장관·의협회장?…정부 "사실 아니다"
방역당국은 정부와 의료계 대표 6명이 다음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26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명에게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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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구 사건' 사흘 뒤 경찰에 블랙박스 영상복구 알렸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담당 수사관이 묵살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이 26일 블랙박스 영상을 복구한 업체 관계자를 조사했다. 블랙박스 복구업체 관계자 A씨는 이날 업체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약 1시간 30분간 경찰 조사관들을 만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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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박범계 청문보고서 내일까지 송부요청…임명 수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송부 기한을 27일까지로 정해 국회에 이틀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사실상 27일에 박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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