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김혜옥, 최수린에 "참지 마. 비굴하게 굽실 거리더니 다 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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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과 최수린이 또 한 번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26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2회에서는 종권(남경읍)이 한식당을 맡길 사람에게 다른 업체도 물려주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종권은 모기업이나 다름없는 한식당을 맡길 사람에게 다른 업체도 몰아주겠다고 선언하며 준영에게 한식당 일에 관심 없으면 후계자가 되는 것도 포기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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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과 최수린이 또 한 번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26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2회에서는 종권(남경읍)이 한식당을 맡길 사람에게 다른 업체도 물려주겠다고 선언한다.
이날 궁궐의 카운터를 보던 준영(권도균)은 계산 문제로 손님과 말다툼했다. 숙정(김혜옥)이 이를 지켜본 것을 확인한 민경(최수린)은 자신이 야단칠 테니 한 번만 눈감아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숙정은 이를 종권에게 전했고 종권은 준영에게 “그런 식으로 할 거면 일찌감치 포기해. 어디서 손님한테 화를 내”라고 하고 준영은 “한나절 앉아서 카드 그어보세요. 주리가 틀리고 엄청 짜증 나요. 멀쩡한 계산 잘못했다고 노인네가 세 번이나 물어요 세 번이나. 난 식당일 소질 없어요. 사람 상대하는 거 제일 싫어요”라고 한다.
이에 종권은 모기업이나 다름없는 한식당을 맡길 사람에게 다른 업체도 몰아주겠다고 선언하며 준영에게 한식당 일에 관심 없으면 후계자가 되는 것도 포기하라고 한다.
준영이 궁궐을 물려받기만을 고대하던 민경은 숙정에게 “애가 그러면 그 자리에서 야단을 쳐야지 가만히 두고 봤다가 일러바쳐요 어른이? 내가 개떡 취급받는 건 참지만 준영이 함부로 대하시면 못 참는다. 자식 없는 형님은 모르시겠지만 제 자식 건드리면 참을 여자 없다”라고 하고, 숙정은 “그러면 참지 마. 누가 이 집으로 다시 기어들어와서 참고 살아달라고 사정한 사람 있어? 비굴하게 굽실 거리더니 다 쇼였나?”라고 민경의 행동을 비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함부로 건들지 말래서 안 건드렸잖아”, “슬슬 엮이는 건가”, “숙정이는 참지 않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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