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장비부품·단말기.. 중소기업 개발 지원

김은지 2021. 1. 26.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5G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가 경제와 사회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 기업 현장에서는 "국산 칩셋을 활용한 가격 경쟁력 있는 5G 융합 디바이스 개발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중소기업은 해외진출을 위해 이통사·장비 대기업과의 협력 추진을 희망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우선, 가격경쟁력을 갖춘 B2B(기업용) 5G 단말기 개발을 위해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간 5G 통신모듈 개발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5G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가 경제와 사회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폭증하는 트래픽과 데이터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필수 인프라인 5G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포함한 범부처는 26일 올해 첫 '5G+ 전략위원회'를 열고 세계 최초의 5G시대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장비·디바이스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중소 기업 현장에서는 "국산 칩셋을 활용한 가격 경쟁력 있는 5G 융합 디바이스 개발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중소기업은 해외진출을 위해 이통사·장비 대기업과의 협력 추진을 희망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범부처는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해외진출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가격경쟁력을 갖춘 B2B(기업용) 5G 단말기 개발을 위해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간 5G 통신모듈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모뎀 칩셋 개발도 지원해 상용화하고, B2B용 단말기에 탑재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G 장비(스몰셀, 중계기 등) 고도화 및 수입부품에 대한 국내 기술력을 확보하고(525억원), 28㎓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빔포밍 R&D 신규 기획 등을 추진해 5G 분야의 소·부·장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5G 융합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 오픈랩'을 구축하고(2021~2025, 총 480억원), 28㎓ 대역 5G망 구축 및 디바이스 확산에 대비해 관련 인증·시험 인프라도 지원한다.

단말기 분야에서는 5G 통신모듈 개발 등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5G 모듈 다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5G 융합단말 개발 및 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한편, 삼성전자가 해외 통신사(버라이즌 등)에 5G 장비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장비·부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5G 단말기 시장 점유율은 2위(2020년 3분기), 북미·아시아 등 주요국에 5G 장비를 수출하는 등 큰 성과를 기록했다. 또 5G 인프라인 기지국은 17만국을 돌파했으며, 통신4사(3사+SKB)의 5G망 투자도 지난해 상반기 3조4400억원규모, 2022년에는 누적 24조7000억원에서 25조7000원(잠정)규모가 예상되고 있다.이로 인해, KMW, 오이솔루션, 이노와이러스 등 국내 중소·중견 장비업체의 실적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