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우승으로 이끈 에픽 드라이버, 우드 26일 국내 상륙[SS NEW ARRIVAL]

장강훈 2021. 1. 26.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시우(26·대한통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 있는 PGA 웨스트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킨 에픽 플래시를 잇는 신작으로, 김시우가 PGA투어 우승을 따낼 때 사용한 드라이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김시우(26·대한통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 있는 PGA 웨스트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 등극에 실패하던 아쉬움을 날려버린 우승이다. 이날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3승째를 따낸 김시우는 2023년까지 투어 카드를 보장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 9위로 올라섰고, 마스터스 출전권도 품에 안았다.

이 대회에서 김시우는 11번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과감함을 발휘했다. 선두를 추격하던 시점이라 매우 중요한 홀이었는데 김시우는 “왼쪽에 물이 있어 드라이버를 선택했다. 드라이버는 절대 왼쪽으로 가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시우가 페어웨이에서 과감히 드라이버를 선택한 이유가 26일 공개됐다.

캘러웨이골프는 보안유지에 심혈을 기울이던 올해 최고의 야심작 에픽을 이날 공개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킨 에픽 플래시를 잇는 신작으로, 김시우가 PGA투어 우승을 따낼 때 사용한 드라이버다.

이번에 출시된 에픽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새롭게 설계한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을 탑재해 볼 스피드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이전의 제일브레이크 구조는 수직 방향으로 강화했지만, 이번에는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으로도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신형 에픽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술이 없었다면 절대 만날 수 없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캘러웨이만의 역작”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버는 에픽 맥스, 에픽 스피드, 에픽 맥스 LS 등 3종으로, 페어웨이 우드는 에픽 맥스, 에픽 스피드 등 2종으로 출시했다.

에픽 맥스는 이전보다 더 멀리 똑바로 볼을 치고 싶은 골퍼들이 2021년 가장 주목할 만한 드라이버다. 초강력 티타늄을 채용해 볼 스피드와 관용성, 스핀의 견고함을 더욱 증진시켰다.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를 크라운에 적용해 무게를 19g 낮췄고, 이 무게를 헤드에 재배치해 관성 모멘트와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페어웨이 우드는 오버 사이즈 헤드와 제일브레이크 AI 벨로시티 블레이드 기술을 결합해 빠른 볼 스피드와 비거리, 관용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강도의 C300 머레이징 스틸 페이스가 뛰어난 강도와 유연성을 제공하여 빠른 볼 스피드와 일관된 스핀량을 구현한다.

에픽 스피드 드라이버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헤드 디자인으로, 톱에서 임팩트까지 헤드가 더욱 빠르게 이동한다. 솔 뒷부분의 높은 구조와 평평한 크라운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돼 골퍼가 스윙 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 카테고리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캘러웨이의 역작이다. 기존 페어웨이 우드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볼 스피드와 비거리, 관용성을 선사한다. 새로운 디자인은 바디를 견고하게 해주고, 단조 페이스 컵이 폭발적인 탄성을 일으키도록 도와줘결과적으로 페이스 전체에 걸쳐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낸다.

에픽 맥스 LS 드라이버는 상급자용이다. AI 스피드 프레임과 플래시 페이스를 결합했고, 페이드 바이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은 볼 구질을 미세하게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에픽 시리즈(에픽 맥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에픽 스피드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여성 라인도 함께 출시됐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