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저명 기자 "경질 된 램파드, 빠른 시간 내에 감독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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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첼시에서 경질 된 프랭크 램파드(42) 감독이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에 정통한 맷 로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서 실망스러운 해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감독직에 복귀해 자신의 성공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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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첼시에서 경질 된 프랭크 램파드(42) 감독이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에 정통한 맷 로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서 실망스러운 해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감독직에 복귀해 자신의 성공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첼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감독을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미래에 성공을 기원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전혀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후임으로 부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영입이 불가했으나 메이슨 마운트, 등 유스 선수를 기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라는 성적을 냈다. 이에 첼시는 램파드호에 자금을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지난여름 첼시는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600억 원) 이상을 지불했다. 올 시즌 역시 11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다. 6승 4무 1패로 리그 3위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최근 첼시는 최근 EPL 8경기서 2승 1무 5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9위까지 추락했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질 당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복귀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우선 약간의 휴식을 가질 것이다. 그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아주 빠른 시간내에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확실한 결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맷 로 기자는 "램파드 감독은 축구계로 다시 돌아와 길을 개척할 것이다. 첼시에서 수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감독직을 굳건히 잡아왔다. 지금까지 잘 헤쳐 왔듯이 감독으로서 언젠가 꼭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첼시 감독직은 그에게 서툴렀을 뿐이다. 다시 감독직에 복귀해 증명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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