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3년, 소부장 독립 성과낸다"..'소부장 특화단지' 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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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정책 추진 3년차인 올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도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26일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모델) 승인에 관한 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안) △2021년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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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정책 추진 3년차인 올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도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전국 5개 지역에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해 임대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모델) 승인에 관한 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안) △2021년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는 △경기(반도체) △경남(정밀기계) △전북(탄소소재) △충남(디스플레이) △충북(이차전지) 등 총 5곳이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전략적으로 소부장 기술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5개 단지는 소부장산업 집적 및 경쟁력강화, 전문인력·기반시설 확보, 지역 주요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 지자체 도시·산업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소부장 특별법에 따르면 정부는 특화단지에 공동 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4건도 승인됐다.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3대 신산업 분야 소재·부품 품목으로,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발굴됐다. 수요-공급기업들은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M&A 성과 연계, 수요기업의 기술 로드맵 공유, 공공 연구기관의 전문인력 파견, 공용 테스트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협력모델 기업에 4년간 약 600억원 규모의 R&D 지원, 설비투자를 위한 80억원 정책금융 등을 적정금액 조정을 거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인력·인프라, 특별연장근로 인가, 환경규제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정부는 협력모델을 통해 2025년까지 고용 1500명, 신규투자 1조원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3대 품목 공급 안정 완료에 이어 올해는 대(對)일 우선순위 20대 핵심품목 공급 안정을 확실히 완료하겠다"며 "소부장 공급 안정화에만 그치지 않고 '밸류체인 조성자'로서 글로벌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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