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TV' 영탁 "경연 때 아쉬운 무대 無, 이틀 전 연습 끝내놔"

김명미 2021. 1. 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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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늘 완벽한 무대를 꾸밀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영탁은 "질 때는 지더라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라고 한다. 또다른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라며 "예전에 나는 오디션을 볼 때 내가 지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나 자신과 싸움을 안 하고 자꾸 남과 붙으려고 했다. 그러면 안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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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영탁이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늘 완벽한 무대를 꾸밀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1월 26일 가수 영탁 공식 유튜브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영탁 사랑의 카니발 귀호강 하러 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탁은 광고 촬영장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중 "SNS로 운동하는 분들의 메시지가 오기도 한다"며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질 때는 지더라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라고 한다. 또다른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라며 "예전에 나는 오디션을 볼 때 내가 지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나 자신과 싸움을 안 하고 자꾸 남과 붙으려고 했다. 그러면 안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또 영탁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조금이라도 아쉬웠던 무대가 있냐"는 물음에 "없다. 연습이 다 돼있으니까 놀았다. 연습을 경연 전전날까지 끝내놓는다. 그리고 전날은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 한다. 그래야 성대가 깨끗해진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부터 리허설을 하면서 목을 푼다. 그러면 날아다닌다. 그래서 콘서트가 좋다. 전날 쉬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영탁은 장민호와 전화 통화를 했다. 특히 장민호는 영탁이 광고 촬영 중이라는 말에 "돈 많이 벌어라. 그래야 형 신발 사주지. 나 신발 사줄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 농담했다. 이에 영탁은 무명 시절을 회상한 뒤 "예전에 돈 한 푼도 없을 때 형이 20만 원씩 찔러주면서 용돈 쓰라고 했었다. 그걸 비로소 갚는다"며 장민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사진=유튜브 '영탁의 불쑥TV'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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