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IM선교회 관련 시설 단 한 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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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와 관련된 시설은 충북지역에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 단 한 곳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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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비인가 대안학교 현황 파악, 일제 조사와 방역 지침 마련 등 검토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 단 한 곳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확인된 이 선교회의 산하 교육.연구시설은 현재 40여곳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충북을 포함해 전북과 제주 등 3곳에서는 관련 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오는 3월 충북 청주에 비인가 시설인 TCS국제학교가 설립될 예정이었나 현장 점검 결과 아직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이 선교회를 고리로 한 지역 내 집단 감염 확산의 위험성은 높지 않다는 의미다.
다만 방역당국은 도내 유사 시설이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방역의 고삐는 늦추지 않고 있다.
우선 2017년 기준으로 비인가 대안학교가 모두 17곳으로 파악 됨에 따라 도내 11개 시군에 유사 시설 현황 파악 등을 지시했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일제 점검 여부를 결정하고, 별도의 방역 지침 마련도 검토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IM선교회와 유사한 시설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황 파악 이후에 종교시설과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도 대전의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4명이 확인됐으나 지역 사회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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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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