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코로나19 '음성' 판정.. 2~3일뒤 재검사

김은영 기자 2021. 1.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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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복지부 직원과 밀접접촉자 분류 가능성에 따라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복지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복지부 직원의 확진으로 인해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나 권 장관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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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나왔지만 잠복기간 고려해 재검 예정
접촉 직원 밀접접촉시 2주간 자가격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복지부 직원과 밀접접촉자 분류 가능성에 따라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2~3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복지부 직원의 확진으로 인해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나 권 장관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체적으로 격리를 하며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확진 직원과 접촉이 있었던 만큼 2~3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직원의 역학조사 결과, 권 장관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현재까지 복지부에서 권 장관 외에 검사를 받거나 격리에 들어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장관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맡고 있는 만큼 이날 진단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 책임자들의 진단검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앞서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정공동위원회에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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