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M선교회 교육시설 관련 코로나19 전수조사 추진

오상도 2021. 1.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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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집단감염이 확산 중인 IM선교회 교육시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추진한다.

26일 경기도는 최근 도내에서 IM선교회 관련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도내 교육·연구시설 11곳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와 구성원 전수 검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은 최근 경기도에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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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곳 시설에 행정명령도 검토
사진=뉴스1
경기도가 집단감염이 확산 중인 IM선교회 교육시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추진한다.

26일 경기도는 최근 도내에서 IM선교회 관련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도내 교육·연구시설 11곳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와 구성원 전수 검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련 교육시설은 안성 2곳과 파주·안양·용인·평택 1곳씩 모두 6곳이 파악됐다. 또 연구시설은 파주·수원·용인·안산·포천에 1곳씩 모두 5곳으로 확인됐다. 

현재 도는 시·군과 협력해 IM선교회 관련 시설 수와 학생, 교사, 가족 등 구성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해당 시설과 종사자들이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역 대응에 필요한 자료 제공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은 최근 경기도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오후 기준 IM선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고양과 안성에서 모두 3명이 나왔다. 

고양지역 확진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국제학교 학생이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부모와 함께 고양시 집으로 돌아갔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 확진자들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관내 교육시설인 TCS 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116명에 대해 안성시가 시행한 전수 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방역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 도내에서 지금까지 217명의 획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교회 부설 요셉 TCS국제학교 학생 12명과 교사 3명 등 15명이 포함된 만큼 역학관계를 추적하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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