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백신접종센터 42개 이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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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도 전역에 42개 이상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정부의 첫 백신 도입 일정이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진 만큼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작업도 서둘러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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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도 전역에 42개 이상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접종관리팀 등 5개 팀 20여 명으로 백신 접종 추진단을 꾸린 데 이어 백신 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을 위해 의사회와 간호사회, 병원회, 감염내과 전문가 등 9명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행정구 기준으로 1곳 이상씩 접종센터를 설치하도록 한 정부 방침에 따라 도내에는 최소 42곳 이상 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접종센터 시설로는 체육관이나 시민회관 등 대규모 공공시설을 우선해서 검토하고 있다.
도는 기존에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한 병원과 질병관리청 기준에 맞는 기관 2천700여 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기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정부의 첫 백신 도입 일정이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진 만큼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작업도 서둘러 마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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