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현대모비스, 이전보다 훨씬 견고해졌다"

손동환 2021. 1.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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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전보다 훨씬 견고해졌다"부산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서동철 kt 감독 역시 경기 전 "상대 팀이 조금 달라졌다. 특히, 최진수가 합류한 후 첫 경기를 한다. 진수가 공수 역할이 많아졌고, 공헌도 역시 높아졌다. 변화된 팀 컬러에 대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달라진 현대모비스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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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전보다 훨씬 견고해졌다”

부산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를 이긴다면 원정 6연승을 기록할 수 있고, 18승 15패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에 오를 수 있다.

kt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다. 또, 2라운드와 3라운드 모두 이겼다. 현대모비스를 기분 좋게 상대할 수 있다. 게다가 안방이 아닌 원정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인 울산에서도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게다가 2위(20승 13패)를 기록하는 팀. 여러모로, 만만치 않다.

서동철 kt 감독 역시 경기 전 “상대 팀이 조금 달라졌다. 특히, 최진수가 합류한 후 첫 경기를 한다. 진수가 공수 역할이 많아졌고, 공헌도 역시 높아졌다. 변화된 팀 컬러에 대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달라진 현대모비스를 대비했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이전보다 더 견고해지고 정교해졌다. 안정감이 생겼다. 실제로 연승도 달리고 있다. 투지와 열정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대모비스의 달라진 경기력을 경계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공수 스타일이 달라진 건 아니다. 여전히 다양한 수비 방법을 사용한다. 아주 낯설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며 현대모비스의 공수 시스템이 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가질 수는 있다. 그러나 경계해야 할 요소가 있다. 숀 롱(206cm, F)이다. 숀 롱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느끼는 안정감이 전반적으로 달라졌다.

그러나 “숀 롱에게는 어느 정도 점수를 주더라도, 국내 선수 수비에 집중하자고 했다. 현대모비스와 경기할 때는 그런 틀을 가지고 수비했다”며 숀 롱에게는 어느 정도 실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숀 롱은 어쨌든 득점을 많이 했다. 국내 선수를 틀어막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1패를 했을 때도,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에게 득점을 많이 줬던 것 같다. 국내 선수를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현대모비스전 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의 득점력을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후 “외국 선수를 어떻게 막느냐에 준비했다. 또, 함지훈의 역할에 관한 걸 대비했다. 장재석이 뛸 때의 장점도 있을 거기 때문에, 기존의 1대1 수비 원칙에 여러 가지를 가미하려고 한다”며 현대모비스 외국 선수와 국내 빅맨을 막는 방법도 간단히 언급했다.

# 울산 현대모비스-부산 kt 스타팅 라인업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전준범-기승호-함지훈-숀 롱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김현민-브랜든 브라운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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