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지인 채무 2천만 원 전액 상환, 피소 사실 아냐" [인터뷰]

이혁재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지인의 채무를 불이행했다는 논란에 적극 해명했다.

26일 이혁재는 스포츠투데이에 채무 불이행 논란과 관련, "지인 A씨에게 2천만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25일 채무금 2천만 원을 갚고 A씨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A씨의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혁재는 광고대행사를 운영 중이다. A씨가 자신을 피소하려는 것을 보도로 알았다는 이혁재는 "관련 조사를 성실하게 받기 위해 천안동남경찰서와 통화를 했다. 조사관에게 제가 언제 조사를 받으면 되는지 확인했는데 A씨가 고소장을 들고 왔지만 해당 내용만으로 고소 접수가 될 수 없어 객관적 증거 자료가 필요해 돌아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소 사실 관련해 경찰 측의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혁재는 "저희 회사가 돈을 빌린 게 맞지만 저희도 받을 돈이 20억 정도 된다. 받을 돈이 넘치는데 업체들이 돈이 없으니 저희도 빌려서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때마다 사기로 고발당하면 사업을 어떡하냐"고 호소했다.

다만 A씨의 고소 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황. 이에 이혁재는 "고소 접수 관련 구체적으로 나오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깊은 한숨을 뱉었다.

앞서 이혁재는 지인에게 2000만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