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요양병원 집단감염 41명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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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곡요양병원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찮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27명 등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618명이다.
최근 사흘간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된 부곡요양병원에서 환자 144명과 직원 67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10명과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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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곡요양병원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도 나흘 만에 30명대를 넘어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27명 등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618명이다.
최근 사흘간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된 부곡요양병원에서 환자 144명과 직원 67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10명과 종사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26명, 종사자 14명, 접촉자 1명 등 41명이 확진됐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서구 A사업장에서는 접촉자 56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2명이 추가 확진돼 접촉자 조사를 확대했다. 서구 B 사업장에서도 접촉자 12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관련, 부산에 주소지를 둔 9명 중 8명은 확진돼 입원 조치됐고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방역당국은 동구에 소재한 IM선교센터는 아직 운영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혹시 모를 감염 등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된 시민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 기존 확진자 가족 4명, 접촉자 3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원 불명 환자 5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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