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이버·SK도 '5G 통신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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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SDS, SK㈜ C&C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5세대(5G) 특화 통신서비스 사업자로 나설 전망이다.
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과기부는 올해 5G망 조기 확산에 나서는 한편 비(非)통신사들에도 5G 특화망 운용 면허를 주기로 했다.
과기부가 5G 특화망 서비스 수요를 파악한 결과 전자업체, 인터넷업체, 시스템통합(SI) 업체 등 20개 기업이 5G 특화망 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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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장 등에 특화망 구축
올해 상반기 중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SDS, SK㈜ C&C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5세대(5G) 특화 통신서비스 사업자로 나설 전망이다. 비(非)통신 기업들이 5G 운용 면허를 받아 스마트팩토리·스마트병원·스마트항만 사업 등을 할 길이 열린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세계 최고 5G 생태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선 △2021년도 5G+전략 추진계획 △5G 특화망 정책방안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반 5G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과기부는 올해 5G망 조기 확산에 나서는 한편 비(非)통신사들에도 5G 특화망 운용 면허를 주기로 했다. 5G 특화망이란 건물이나 공장 등 특정 지역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5G망이다. '로컬 5G(local 5G)'라고도 한다. 5G 특화망 운용 면허를 받으면 한정된 지역에서 주파수자원 일부를 받아 사내특화서비스 또는 특정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과기부가 5G 특화망 서비스 수요를 파악한 결과 전자업체, 인터넷업체, 시스템통합(SI) 업체 등 20개 기업이 5G 특화망 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취재 결과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SDS, SK㈜ C&C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 조선 및 중공업 업체에서도 5G 특화망 운용 수요는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 C&C는 각사 및 관계사 반도체 공장에 5G 특화망을 운용할 만한 필요성이 높다. 네이버는 특정 구간에 5G망을 도입하면 접속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도 쓸 수 있다.
정부는 국내 5G 주파수인 3.5㎓·28㎓ 대역 중 우선 28㎓ 대역의 600㎒ 폭을 5G 특화망 면허로 할당할 계획이다. 28.9~29.5㎓ 대역에서 우선 공급하고, 6㎓ 이하 대역은 지역적 공동사용 등을 통한 B2B 주파수 추가 확보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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