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p100] 가장 위대한 프리미어리거, '킹' 앙리

조형애 입력 2021. 1.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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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포포투> 의 베스트 프리미어리거 톱100. 숨 가쁘게 달려온 순위 매기기의 대미를 장식할 '위대한 프리미어리거 1위(*기준 1992년부터 2021년까지)'를 공개한다.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득점만 해도 175골이나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앙리보다 더 많이 득점을 한 선수는 많지만, 득점왕을 4차례 수상한 선수는 앙리밖에 없다.

앙리는 임대 시즌(2011-12)을 제외한 8시즌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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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형애]

다시 돌아온 <포포투>의 베스트 프리미어리거 톱100. 숨 가쁘게 달려온 순위 매기기의 대미를 장식할 ‘위대한 프리미어리거 1위(*기준 1992년부터 2021년까지)’를 공개한다. 바로 티에리 앙리다.



01 티에리 앙리
ㅣFWㅣ아스널ㅣ프랑스
“다른 사람 누구일 수 있겠나? 앙리는 북런던에서 참으로 훌륭한 8시즌(*임대 기간 제외)을 보냈다. 그리고 아무도 그보다 축구를 더 잘하지는 못했다.” - <포포투> Mark White

설명은 기록의 나열로 대신한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란 말도 있지만, 앙리가 세운 기록은 그가 은퇴한 이후에도 마치 영원할 것처럼 남아있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377경기를 뛰면서 228골을 넣었다. 아스널 최다 득점자가 여전히 앙리다. 2위 이안 라이트(185골)보다 43골이 많다. 로빈 판 페르시를 기억한다고? 판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132골을 넣었다. 아스널 역대 최다 득점 8위에 올라있다.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득점만 해도 175골이나 된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4회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앙리보다 더 많이 득점을 한 선수는 많지만, 득점왕을 4차례 수상한 선수는 앙리밖에 없다. 앨런 시어러(득점왕 3회)도 앙리에 미치지 못했다. 앙리는 임대 시즌(2011-12)을 제외한 8시즌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2001-02시즌부터 2005-06시즌까진 매 시즌 24골 이상을 넣었다.

이외에도 앙리는 아스널 역대 기록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175), 유럽대항전 최다 득점(42),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35),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30, 판 페르시와 타이), 최다 해트트릭(8), 유럽대항전 최다 출전(86),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78)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래픽=황지영
사진=포포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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