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모임금지' 조정 이르면 29일 결정.. IM선교학교 '변수'

이진경 2021. 1. 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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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연장 여부를 이르면 오는 29일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로 한시름 던 상황에서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 집단감염의 파장이 어느 정도일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방역 당국은 대전 등 전국에 관련 시설이 22곳이나 되고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어난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발 집단감염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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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0명대
13개월 만에 전세계 감염 1억명 넘어
치료센터 가는 수련생들 전국 곳곳에서 대전 IEM국제학교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26일 강원 홍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IEM국제학교 수련생들이 홍천 한 교회에서 생활치료센터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홍천=연합뉴스
정부가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연장 여부를 이르면 오는 29일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로 한시름 던 상황에서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 집단감염의 파장이 어느 정도일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설 연휴도 방역조치 변경 여부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조치와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생활방역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가급적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기준 369명으로, 2단계 기준으로 내려왔다.

방역 당국은 대전 등 전국에 관련 시설이 22곳이나 되고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어난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발 집단감염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설 연휴 방역도 과제다. 정부는 다음달 1∼14일 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28만5517명이다. 2019년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후 약 13개월 만에 감염자가 1억명(전 세계 약 77억명 중 1.3%)을 넘었다.

이진경·송민섭·유태영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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