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박찬호 "출전 못해도 좌절말고 준비하겠다"
김영훈 입력 2021. 1. 26.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77–71로 이겼다.
경기 후 박찬호는 "2차 대회 들어와서 2연승을 해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1군 두 경기에 나서 평균 8점을 기록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77–71로 이겼다.
박찬호는 이날 30분을 뛰며 16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찬호를 등에 업은 전자랜드는 접전 끝에 삼성을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D리그 2차 대회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박찬호는 “2차 대회 들어와서 2연승을 해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양 팀은 빅맨들의 활약이 빛났다. 삼성에서는 박민우(16점)와 김한솔(18점)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전자랜드에서는 박찬호와 더불어 민성주(17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찬호는 “(박)민우나 (김)한솔이 형 모두 대학교 때 붙어봤던 형들이다. 서로 잘하는 것을 알고 있어 힘들었다. 내가 조금 더 차분하게 했어야 하는데, 심적으로 급해서 놓치는 슛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이날 3점도 성공시켰다. 프로 데뷔 후 공식 경기 첫 3점이었다. 박찬호는 “3점은 계속 연습하고 있다. 다만, D리그에서는 내가 신장이 있어 리바운드에 치중하고 있다. 이날은 수비가 떨어져있어서 편하게 던졌는데 잘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1군 두 경기에 나서 평균 8점을 기록했다. 그는 “처음 뛸 때는 긴장되었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준비를 하고 있어 재밌게 즐겼다. 밖에서 형들 하는 것을 보고 있어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1군 경기들에서의 활약을 떠올렸다.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박찬호지만, 1월 초 이후 그에게 좀처럼 기회가 생기지 않고 있다.
박찬호는 “우리 팀이 내 포지션에 형들이 많다. (이)대헌이 형, (민)성주 형도 있고, 최근에는 (정)효근이 형도 돌아왔다. 출전이 욕심은 나지만, 당장 뛰는 것은 힘들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준비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