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상대책회의 구성, 4·7재보선 공천 여부 논의(상보)

이정현 2021. 1. 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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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6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기구로 비상대책회의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전략협의회 도중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비상대책회의는 공동대표로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과 강은미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회의는 차기대표 선출 전까지 운영하며 당대표 보궐선거 일정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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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략협의회서 구성 결정
김윤기·강은미 공동대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의당이 26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기구로 비상대책회의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장혜영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사진=노진환 기자)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전략협의회 도중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비상대책회의는 공동대표로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과 강은미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와 의결기구인 전국위원회는 수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차기대표 선출 전까지 운영하며 당대표 보궐선거 일정도 논의한다. 관심의 대상인 4·7재보궐선거 공천 여부 등도 이 회의를 통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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