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국가산단 AI기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돼

경남=노수윤 기자 2021. 1.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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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6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경남 창원국가산단을 AI기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핵심분야는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이다.

경남은 초정밀 가공장비 산업의 체계적 육성 필요성과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창원국가산단이 소부장 특화단지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켜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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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조원 투자 초정밀 가공장비 국산화 촉진

정부가 26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경남 창원국가산단을 AI기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국내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단지를 연계하여 국내외 기업을 밸류체인 완결형 집적화 단지로 지정하는 것으로 R&D우대 등 인센티브, 규제특례, 공동 인프라 구축 등 패키지 지원이 이루어진다.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핵심분야는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이다. 초정밀 가공장비는 일본, 미국, 독일의 3개국이 세계시장의 76%를 점유하고 있다.

초정밀 가공장비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핵심 분야이나 장기간의 기술축적과 많은 투자가 필요해 세계 3대 기술대국이 가지는 독점체제를 뛰어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경남은 초정밀 가공장비 산업의 체계적 육성 필요성과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창원국가산단이 소부장 특화단지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켜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나라가 초정밀 가공장비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할 수 있게 2025년까지 핵심가공기술 확보, AI활용 품질혁신, 실증·트랙레코드 확보, 글로벌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2023년까지 AI기술을 접목하여 품질 통합 관리와 리스크 사전제거로 비용절감과 동시에 고속·고정밀 가공시스템, 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 극청정·초정밀 가공시스템, CNC 공작기계 지능화시스템 등 4개 핵심가공기술 확보를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테스트플랜트 사업과 연계해서 핵심기술개발 품목의 성능·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한다.

2024년까지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역의 혁신기관에 원스톱 품질인증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품목을 앵커기업 장비에 적용한 필드 테스트를 통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핵심 품목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는 확보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풍력, 가스터빈, 방위 산업 등 활용 산업에 실증테스트를 통해 핵심품목의 확산을 적극 추진해 기존 주력산업과 미래 유망산업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AI기반 초정밀 가공장비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25년까지 생산유발 17조7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5조9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직・간접적 총 고용효과는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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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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