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민성주-박찬호 활약' 전자랜드, 접전 끝 삼성 제압

김영훈 2021. 1. 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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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팽팽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자랜드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민성주(17점 4리바운드), 박찬호(16점 14리바운드), 홍경기(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에 힘입어 77–71로 이겼다.

31-40, 전반이 끝났을 때, 전자랜드는 9점을 뒤진 상황이었다.

71-71, 여전히 동점이던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속공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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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팽팽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자랜드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민성주(17점 4리바운드), 박찬호(16점 14리바운드), 홍경기(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에 힘입어 77–71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3점이 말을 듣지 않은 게 원인이었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김한솔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다녔다. 내곽 수비가 무너진 전자랜드는 15-24로 밀린 채 1쿼터를 마쳤다.

출발이 좋았던 삼성은 2쿼터에 주춤했다. 여전히 3점이 들어가지 않았고, 실책도 7개나 나왔다. 그나마 2쿼터에는 김한솔 대신 박민우가 중심을 잡으며 점수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공격의 흐름이 좋지 못했다. 야투가 계속해서 림을 빗나갔고, 리바운드도 열세였다. 31-40, 전반이 끝났을 때, 전자랜드는 9점을 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3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장태빈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장태빈은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득점도 10점이나 기록했다. 골밑에서 민성주도 7점을 올리며 장태빈의 짐을 덜어줬다.

4쿼터에도 승부는 계속 접전이었다. 양 팀은 빅맨들이 힘을 냈다. 전자랜드는 박찬호가, 삼성은 박민우가 마무리를 담당했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71-71, 여전히 동점이던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속공 득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은 턴오버로 공격권을 잃어버렸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홍경기가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모두 넣으며 2점을 더했다.

삼성은 작전 시간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강바일의 3점이 빗나가며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는 민성주가 경기 종료 직전 호쾌한 덩크를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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