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사고' 박시연,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2021. 1.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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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배우 박시연(42)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시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7%였다. 박시연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박시연이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가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박시연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대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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