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듣는 발라더, 규현 목소리로 채운 겨울 '마지막 날에'[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1.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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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발라더 규현이 겨울 감성 가득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규현은 1월 26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마지막 날에 (Moving On)'를 발매했다.

규현은 1년 동안 계절마다 신곡을 발매하는 프로젝트 '2021 PROJECT : 季'(2021 프로젝트 : 계)를 진행 중이다.

전다운이 프로젝트 음원 편곡자로 나선 가운데, 규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애절한 분위기의 '마지막 날에'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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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믿고 듣는 발라더 규현이 겨울 감성 가득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규현은 1월 26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마지막 날에 (Moving On)’를 발매했다.

규현은 1년 동안 계절마다 신곡을 발매하는 프로젝트 '2021 PROJECT : 季'(2021 프로젝트 : 계)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 날에'는 해당 프로젝트의 3번째 음원이다.

앞서 규현은 지난해 7월 첫 프로젝트 싱글 'Dreaming'(드리밍)으로 여름에 듣기 좋은 청량한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장르 곡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0월 두 번째 싱글 '내 마음을 누르는 일 (Daystar)'로 쓸쓸한 가을에 걸맞은 정통 발라드를 소화해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3번째 프로젝트 음원으로 낙점된 '마지막 날에'는 싱어송라이터 홍석민이 작사, 작곡, 가창해 2015년 발표한 '마지막 날에'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별 후 자신의 아픔보다 상대방의 아픔을 걱정하는 화자의 아련한 속내가 담긴 곡이다.

전다운이 프로젝트 음원 편곡자로 나선 가운데, 규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애절한 분위기의 '마지막 날에'를 탄생시켰다.

규현은 '꿈이었나 봐 방금 네가/내 어깰 살며시 토닥이며/잠들 때까지 바라보다/아무 말 없이 나를 끌어안아 주던/그래 우리 오늘 이별한 거야/이제 모든 기억 아픔 추억 사랑/따스했던 그대 손길 뒤로한 채/모른 척 또 다른 곳을 찾아야 해/피곤한 눈 비벼가며 그댈 찾던/혹시 어디 다칠까 봐 맘 졸이던/그런 내가 네 옆에 없을 거야 이젠/그러니 마음 굳게 먹어야 해 그대' 등 가사를 소화하며 믿고 듣는 보컬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규현뿐 아니라 배우 공명, 채수빈이 출연했다. 두 배우는 이별의 아픔을 겪는 연인을 연기하며 곡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소규현이라는 애칭답게 솔로 뮤지션으로서 '열일' 중인 규현은 2월 슈퍼주니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2월 16일 대망의 정규 10집 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이 수록된다. 2005년 데뷔 이래 16년간 꾸준히 댄스 팝, 팝 알앤비, 라틴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슈퍼주니어가 신보를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SJ레이블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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