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기사 선제검사서 9명 확진.."승객 접촉자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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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31개 시군 택시기사 3만9962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택시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남양주시·부천시 각 2명, 성남시·안양시·오산시·여주시·광명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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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31개 시군 택시기사 3만9962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택시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남양주시·부천시 각 2명, 성남시·안양시·오산시·여주시·광명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7개시에서 총 9명의 택시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와 7개시 보건당국은 확진된 택시기사를 격리센터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동시에 확진자들이 몰았던 차량은 운행중단했으며 동선에 대해 소독 등 방역조치했다.
승객을 비롯한 접촉자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현재 카드결제 내역 등을 통해 역학조사 중이다.
현금 결제한 승객들은 소재와 신원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확진된 기사들은 평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발생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승객, 가족, 지인 등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청, 산하기관, 도내 버스와 택시,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에 대해 71만건이 넘는 선제검사를 벌여 1484명의 양성자를 찾아내 조치를 취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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