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삼성전자, 성과급도 풍성
삼성전자가 임직원에 대한 '13월의 보너스'를 26일 확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0% 가까이 끌어올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TV처럼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한 일부 사업부에 대해 연봉의 50%를 지급하는 등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안을 이날 임직원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OPI는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소속 사업부의 연간 실적이 연초 정한 목표를 뛰어넘었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에서 비율을 정해 이듬해 연초 지급한다. OPI는 개인 연봉의 50%까지 줄 수 있어 삼성전자 성과급의 '꽃'으로 통한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OPI 비율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담당한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가 각각 OPI 5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는 OPI 비율이 각각 47%, 생활가전사업부는 35~37% 수준이라고 한다. 이 밖에 네트워크사업부는 32%, 의료기기사업부는 11%로 전해졌다.
OPI 지급일은 매년 1월 말이다. 올해는 29일 오전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총액은 공개하지 않지만 전체 영업이익의 6~9%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정보기술(IT) 기기, 가전 특수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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