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봉하마을 참배후 부산민주당 원팀 선언까지 '광폭행보'

부산=박비주안 기자 2021. 1.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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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27년간의 공직을 정리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광폭행보가 눈에 띈다.

26일 오전 동래구 충렬사 참배로 시작해 부산시청에서 언택트 퇴임식을 갖고 김해 봉하마을로 건너가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후 변 전 권한대행과 김영춘 예비후보, 박인영 예비후보 3인은 이번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들간 원팀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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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7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사진=박비주안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27년간의 공직을 정리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광폭행보가 눈에 띈다. 26일 오전 동래구 충렬사 참배로 시작해 부산시청에서 언택트 퇴임식을 갖고 김해 봉하마을로 건너가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찾아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영춘, 박인영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선언도 함께 외쳤다.
변 전대행이 27년의 공직을 정리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김해 봉하마을이었다. 변 전 대행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인연으로 봉하마을 사저를 방문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민생이라는 말을 저에게 가슴 아픈 송곳’이라시던 대통령님의 말씀 무겁게 사무친다”며 “부산시민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적었다.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찾아 입당원서를 제출해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사진=박비주안기자
그는 봉하마을 방문 후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으로 향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출신으로 중앙정부와 부산의 행정을 모두 경험한 행정가가 입당했다”며 변 전 권한대행의 입당을 환영했다. 박 위원장은 “해수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춘 예비후보, 부산을 떠나지 않았던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까지 세 후보들이 정책을 개발해 원팀 정신으로 나간다면 누가 본선에 올라가도 이길 수 있다”며 “원팀 정신으로 반드시 승리해 부산에 남은 중요한 과제들을 하루빨리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변 전 대행은 답사를 통해 “정치에 전혀 뜻이 없던 행정가로서 분투한 27년동안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았음을 자부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변의 9개월 동안 시장 권한대행의 자리에서 비로소 정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부산은 20여 년 해묵은 과제들을 털어내고 최근 2~3년 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그 모든 변화는 문재인 정부와 부산 민주당이 만들어낸 일이라고 자부한다”고 입당의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산의 위기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어렵게 잡은 부산의 변화를 놓치지 않도록 당원 여러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예비후보들은 부산시장보궐선거에 앞서 원팀정신으로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사진=박비주안 기자
이후 변 전 권한대행과 김영춘 예비후보, 박인영 예비후보 3인은 이번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들간 원팀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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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비주안 기자 moneys08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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