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산업 메카로..매출 7500억 목표 '특화단지 2024년까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1. 1. 2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정부로부터 탄소산업의 생태계를 한 단계 진화시킬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받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북도 탄소를 포함해 전국 5개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를 선정, 발표했다.

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를 오는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해 집적화하고 전북에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북탄소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선정 의결 브리핑에 송하진도지사가 선정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송하진도지사,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김용만 전북도청 일자리경제본부장, 부은식 효성첨단소재㈜ 관리팀장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정부로부터 탄소산업의 생태계를 한 단계 진화시킬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받았다.

특히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전북 탄소산업'이 친환경자동차와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북도 탄소를 포함해 전국 5개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를 선정, 발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 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산단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 전북분원과 같은 연구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탄소관련 기업들의 지원과 집적효과가 클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도 정치권, 전주시, 유관기관, 기업과 공조체계를 구축, 전략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도는 국가 차원에서도 이제는 탄소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탄소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국내산 탄소섬유의 활용범위를 넓히기 위해 수요기업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부품, 완제품 기업과의 R&D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를 오는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해 집적화하고 전북에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600억원의 24개 사업 추진으로 2024년까지 고용창출 5500명, 매출액 7500억원(수출액 1400억원)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