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 매일 일제소독 캠페인 2주 연장..내달 10일까지

고은지 입력 2021. 1.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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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가금농장 매일 일제소독 캠페인'을 2주 연장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쥐 등 야생동물을 통해 축사 내부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쥐 제거 캠페인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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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가금농장 매일 일제소독 캠페인'을 2주 연장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캠페인 기간은 기존 1월 14∼27일에서 다음 달 10일까지로 길어졌다.

또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이 한파로 인해 농장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큰 오후 2∼3시에 매일 가금농장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도록 했다.

일반적인 축산농장용 소독약은 0도 이하의 온도에서 살얼음이 얼기 때문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분무기 노즐이 막히거나 소독약이 얼어 살포가 어려워진다.

중수본은 캠페인 기간 농가에 매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지방자치단체 전담관, 관련 인력을 총동원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쥐 등 야생동물을 통해 축사 내부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쥐 제거 캠페인을 병행한다.

질병 발생 시 피해가 큰 대규모 산란계 농장은 특별점검반을 파견해 일제소독·쥐 제거 캠페인 참여 등 방역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장주는 기본적으로 축사 바깥이 바이러스로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다고 인식하고 일제 소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특히 축사 외부에서 내부로의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핵심 경계지역인 전실에서는 반드시 손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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