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튜터 서비스 제공하는 뤼이드에
클라우드 계정 통합관리 지원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인공지능(AI) 튜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업체 ㈜뤼이드(대표 장영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뤼이드는 세계 최초로 AI 튜터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산타토익, 산타공인중개사 등 학습용 서비스를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학습자의 문제풀이 과정을 AI가 분석해 취약 유형을 집중 학습시킨다는게 뤼이드 서비스의 핵심이다. 산타토익은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200만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보유, 한국과 일본에서 교육 애플리케이션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뤼이드는 학습 서비스 특성상 시기에 따라 앱 접속자 수나 콘텐츠 이용량이 크게 변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환경 구축의 수요가 컸다.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인프라 구축에 드는 품을 최소화 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뤼이드에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키텍처 리뷰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로 여러 개의 클라우드 계정을 통합 관리하도록 제공한다.

뤼이드는 이후 미국과 중동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두호 뤼이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직접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던 수고를 덜었고,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베스핀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전문가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통해 고객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