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설명 학생은 필기 이제 그만..부경대 혁신수업 도입

조정호 2021. 1.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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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교수는 설명하고 학생이 필기를 하는 전통적인 대학 강의 방식을 혁신한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혁신 수업 교과목 운영을 위해 기획, 연구, 교재 등을 지원하고 강의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해 운영성과는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대학 강의가 학생 중심으로 창의·융합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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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부경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경대학교가 교수는 설명하고 학생이 필기를 하는 전통적인 대학 강의 방식을 혁신한다.

부경대는 2021학년도 1학기에 개설하는 2천752개 교과목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901개(전공 705개, 교양 196개)를 '혁신 수업'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혁신 수업은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을 주도하고 교수는 이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수업 방법이다.

부경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수업을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전환했으나, 올해는 강의 설계단계에서 확 바꿨다.

두 명 이상의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는 '코티칭 및 팀티칭' 방식을 비롯해 온라인 강의 영상을 미리 학습한 뒤 수업 시간에는 토론을 진행하는 '플립러닝',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등을 적용한다.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식을 배우는 '문제 중심학습', 선행학습을 바탕으로 팀별 문제해결 수업을 하는 '팀기반학습' 등도 도입된다. 혁신 수업 성적평가는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혁신 수업 교과목 운영을 위해 기획, 연구, 교재 등을 지원하고 강의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해 운영성과는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대학 강의가 학생 중심으로 창의·융합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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