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투약 애경 3남 채승석 보석 허용 .. "주거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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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수면마취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채승석(51) 전 애경개발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최한돈)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채 전 대표의 보석 청구 신청을 인용했다.
이날 채 전 대표가 보석으로 석방됨에 따라 올 3월 18일 진행되는 다음 재판에서 채 전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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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수면마취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채승석(51) 전 애경개발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최한돈)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채 전 대표의 보석 청구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채 전 대표 측은 지난해 12월29일 보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보석보증금 3000만원 납입과 주거지 제한, 3일 이상 여행 또는 출국 시 법원 허가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보석 조건을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 과태료 혹은 20이 이내 감치에 처할 수 있다.
이날 채 전 대표가 보석으로 석방됨에 따라 올 3월 18일 진행되는 다음 재판에서 채 전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채 전 대표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프로포폴을 103회에 걸쳐 불법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해당 병원 원장에게 지인들 인적사항을 건네고 프로포폴 투약 내용 등을 분산 기재하는 식으로 총 90회에 걸쳐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혐의도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채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500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
한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 전 대표는 1994년 애경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2005년부터 애경개발 대표로 부임했지만 검찰 수사를 받자 2019년 11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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