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전망 3.5→4.0% 상향" - JP모건

한고은 기자 2021. 1.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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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4%로 상향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지난해 4분기 GDP(국내총생산) 데이터와 주요 교역국들의 경기부양책 등을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강한 성장 모멘텀이 내년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5%에서 4.4%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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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민경석 기자 =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이 총수출 500억달러, 일평균수출 20억달러를 넘기는 등 역대 12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12월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으로는 5.4%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수출액이514억1000만달러, 수입액이 444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69.4억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다. 사진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인천 신항 한진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2021.1.1/뉴스1

JP모건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4%로 상향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지난해 4분기 GDP(국내총생산) 데이터와 주요 교역국들의 경기부양책 등을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이지만, 당초 한은이 최악으로 상정한 수치가 -2.2%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1.3%, 2분기 -3.2%, 3분기 2.1%, 4분기 1.1%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4분기 성장세를 뒷받침한 제조업 생산, 수출 흐름이 새해 들어서도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안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후반부터는 거리두기 제한도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지연됐던 내수 소비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 따르면 집단면역 형성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한 분기 정도 빠를 것"이라며 "내수 서비스 부문의 활동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강한 성장 모멘텀이 내년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5%에서 4.4%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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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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