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월 1일부터 세대당 1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김기열 기자 2021. 1.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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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세대에 긴급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자격은 2월 1일 0시 기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10만원 선불카드'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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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고려 요일제·현장접수 등 인원 분산 총력
송철호 시장은 26일 56개 읍면동장이 함께하는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고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등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세대에 긴급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동시에 몰릴 것에 대비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방문인원 분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1일부터 5일까지는 마스크 5부제 때와 같이 요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지급하며,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주말인 6일과 7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8일부터 10일까지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무원과 기업체는 주말과 요일제가 적용되지 않는 둘째 주에, 일반 시민들도 기온이 낮은 오전 보다는 오후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자격은 2월 1일 0시 기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10만원 선불카드'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이 방문할 경우 세대주 신분증과 본인 신분증을 함께 지참하면 수령이 가능하며, 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은 불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울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 금융거래, 온라인쇼핑 등은 제한된다.

카드를 분실한 경우 재발급이 가능하나 훼손 시에는 불가하다. 다만 해당금융기관을 방문하여 기명으로 등록할 경우에는 재발급도 가능하다.

일부 대규모아파트 주민과 장애인을 위한 현장 접수처도 운영하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원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설 연휴 전 신속 지급을 위해 대면지급이 불가피하지만 코로니19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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