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정박한 러시아 어선서 화재..4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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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48분께 부산 영도구 한 부두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어선(854t급)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4명이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당시 선박에는 러시아 선원 24명과 전기, 수리 직원 등 43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 당국은 선박 엔진룸 안에 설치된 소화 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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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26일 오전 9시 48분께 부산 영도구 한 부두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어선(854t급)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4명이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선박에는 러시아 선원 24명과 전기, 수리 직원 등 43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 당국은 선박 엔진룸 안에 설치된 소화 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은 소화 설비 등을 태워 2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 만에 진화됐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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