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인천 잇는 '제2경인선 철도' 타당성조사 보류.. 사업 지연

김노향 기자 2021. 1.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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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보류됐다.

당초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고 제2경인선이 구로차량기지 부지를 지나도록 설계됐다가 이전사업이 재검토된 것이다.

국토부 등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 조사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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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연구용역이 보류됐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35.2㎞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그래픽=뉴시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보류됐다. 당초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고 제2경인선이 구로차량기지 부지를 지나도록 설계됐다가 이전사업이 재검토된 것이다.

26일 관련부처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제2경인선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보류를 통보했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35.2㎞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1446억원 규모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24년 착공해 2030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정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지역으로 구로구 항동과 부천, 광명 등을 검토했지만 차량기지를 받아주겠다는 곳은 없는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을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하고 차량기지를 지하화하는 조건을 내세워 광명 이전을 추진했지만 보금자리지구 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 악화로 지정이 해제됐다.

국토부 등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 조사도 재개할 방침이다. 타당성 재조사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최장 1년 검토가 미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 남부와 인천의 광역철도로서 제2경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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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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