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KT SK브로드밴드 부당지원 제재 착수..다음 달 초 수위 확정

류선우 기자 2021. 1. 26. 17:2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부당지원과 관련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음 달 3일 전원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부당지원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합니다.

공정위는 SK브로드밴드가 자사 인터넷TV를 SK텔레콤의 유통망을 통해 위탁판매 하는데, SK텔레콤이 수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방식으로 부당지원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가 경쟁사와 달리 각종 비용과 수수료를 아낄 수 있었고 이에 시장 경쟁이 훼손됐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지원 등을 주로 다루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이 SK그룹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