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글로벌 허브 청사진 내건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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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바이오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약 5,500억원을 투입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내 바이오기업이 'K바이오'를 선도하고 있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이 한창 높아졌다"며 "산·학·연·병과 협력해 오는 2030년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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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도과제?'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 '병원체자원공용연구시설 구축'
대전시가 바이오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약 5,500억원을 투입한다.
대전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전략에 발맞춰 바이오산업을 대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대표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전 2030 바이오헬스 혁신 성장 마스터 플랜’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향후 10년 간 5,443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창업·성장을 위한 선순환 선진 인프라 구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 인력 유치, 바이오테크 투자 촉진에 나선다. 또 글로벌 진출 촉진 기반 조성, 산·학·연·병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바이오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7대 전략 21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선도과제로 한국형 바이오랩센트럴 건립, 병원체 자원 공용 연구시설 구축, 유전자 기반 의약품 신속 제조 플랫폼 구축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기업 창업과 글로벌 진출이 선순환되는 선진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바이오산업 마스터 플랜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 벤처창업 및 기업 유치 300개사, 글로벌 진출 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신규 일자리 창출 6,000명, 바이오 전문인력 및 우수 인재 유치 1,000명, 바이오 혁신기술 개발 100건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 연구개발, 연구장비, 전문인력 등을 기반으로 송도·오송 등 타 클러스터에 비해 연구개발 분야에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0년대 전후로 LG생명과학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연구원들이 벤처창업 붐을 일으키며 최근 해외 기술수출, 대규모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등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내 바이오기업이 ‘K바이오’를 선도하고 있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이 한창 높아졌다”며 “산·학·연·병과 협력해 오는 2030년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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