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만난 주호영, 중립성 강조 "지금이라도 잘해주시라"

김상준 기자 입력 2021. 1. 26.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향해 공수처 출범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중립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를 예방한 김 처장을 만나 공수처법 발의부터 공수처 출범까지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하나하나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공직선거법 개정안(연동형 비례대표제)과 공수처법 통과를 위해 "타협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태웠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향해 공수처 출범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중립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를 예방한 김 처장을 만나 공수처법 발의부터 공수처 출범까지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하나하나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선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한 과정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공직선거법 개정안(연동형 비례대표제)과 공수처법 통과를 위해 "타협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태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총선까지 시간상) 패스트트랙이 정한 (법안에 대한) 숙고 기간을 못 지키게 됐고, 소관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에서의 '180일 숙고기간' 중 58일을 안 채우고 법제사법위원회로 보내버렸다"며 "이에 대해선 소위 헌재의 판단도 남아있다"고 했다.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비토권(거부권)이 무시됐다는 지적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논의 초기에 여권은) 야당이 비토권을 가지고 있으니 중립적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숱하게 얘기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이를 싹 뒤집어버리고 자신들이 추천해갔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공수처 출범의 취지에 동의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중립성을 지켜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의 문제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못 한다는 것, 자신들 부정비리에 대해 지금까지 많이 덮었다는 것, 인권침해적인 수사를 많이 한다는 것 등"이라며 "(공수처가 출범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입법, 사법, 행정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별도의 기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대통령 산하 기관도 아니다"라며 "처장이 중심을 잘 잡아서 우리나라 경찰과 검찰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본다는 그 정신을 잊지 말고 조직을 이끌고 장악해달라"고 했다.

김 처장은 주 원내대표의 말을 다 듣고 난 후 본인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거론하며 "야당 의원님들, 여당 의원님들이 보는 각도는 다르지만 대한민국이란 우리나라, 조국을 위해 공정한 수사와 기소를 위한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이 앞으로 올바르게 가기 위해서 헌법 정신에 입각해 인권을 충분히 옹호하면서도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그런 일이 있다면 저희가 찾아서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결혼 전날 여사친과 성관계 남편…"아내랑 하는건 노동하는 기분"18세 아들 앞에서 가슴 드러낸 55세 여배우…"인간이 아니야"아이언 사망에 전 여친이 SNS에 올린 사진…"해방감 느끼나"아들과 술 마시던 70대 사망…경찰한테 아들이 한 말며느리 노출 사진에 시아버지 '좋아요'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