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에 서한국 부행장 내정..첫 내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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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설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출신 은행장이 탄생했다.
JB금융지주는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 부행장을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은행장 후보로 서한국 현 수석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26일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검증을 통해 서 수석부행장을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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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지역경제 발전 크게 기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전북은행 설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출신 은행장이 탄생했다.
JB금융지주는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 부행장을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은행장 후보로 서한국 현 수석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26일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검증을 통해 서 수석부행장을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임추위는 "서 수석 부행장은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를 경험했고 경영자로서 역량이 높이 평가된다"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은행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북은행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북은행은 1969년 설립 이래 자행 출신 은행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대신증권 출신인 임용택 행장을 비롯해 11명의 은행장을 모두 외부에서 영입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서 수석 부행장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자행 출신인 만큼 지역 정서를 잘 이해하고 내부 사정에 정통한다는 점에서 조직 안정을 꾀하며,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국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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