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피해자 의사 반한 수사 바람직하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은 성추행 사건 가해자인 김종철 대표를 형사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내 징계 절차와 후속 조치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대책 마련을 위한 전략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성폭력 범죄는 제3자 고발이 가능하지만, 피해자가 이미 자신이 원하는 정의당 차원의 해결방식을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성추행 사건 가해자인 김종철 대표를 형사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내 징계 절차와 후속 조치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대책 마련을 위한 전략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성폭력 범죄는 제3자 고발이 가능하지만, 피해자가 이미 자신이 원하는 정의당 차원의 해결방식을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먼저"라며 "당원 여러분께서도 장 의원의 당에 대한 믿음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오늘 전략협의회의 시작 전 "국민에게 사죄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9958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