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기에 강한 경제 다시 한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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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4분기 1.1%와 연간 -1.0%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세 후퇴 등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26일 기획재정부는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동향 및 평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두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며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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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기관 전망치와 시장 기대치 상회"
정부가 지난해 4분기 1.1%와 연간 -1.0%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세 후퇴 등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26일 기획재정부는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동향 및 평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두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며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올해 -1.1%의 성장률을 예측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국내외 주요기관 전망치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주요 선진국 대비 역성장 폭을 최소화하며 더 나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내수 위축 속에서 제조강국 저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5.0%를 기록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2018~2019년의 조정국면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반등(-7.5%→6.8%)했고, 건설투자도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및 주택건설 부진 완화 등으로 감소 폭이 크게 축소(-2.5%→-0.1%)했다. 통관수출은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해 3분기 -3.4%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극심한 소비 부진을 수출·투자가 완충했고, 재정이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세종=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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