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기간 봉안시설 사전예약제로 운영

한훈 2021. 1. 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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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해 설 연휴 기간 중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자체 운영하는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연휴 앞뒤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키로 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봉안시설의 경우 부분 폐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간 봉안시설 6곳에 대해 연휴 기간 폐쇄와 사전예약제 운영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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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해 설 연휴 기간 중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자체 운영하는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연휴 앞뒤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키로 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봉안시설의 경우 부분 폐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일시에 봉안시설을 찾는 추모객들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장사시설 운영 지침과 시 보건·의료 자문관의 자문으로 결정됐다.

구체적으로 시가 자체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은 설 연휴기간 전면 폐쇄된다. 대신 내달 6~10일과 같은 달 15~21일에 하루 500명을 정원으로 예약을 받는다.

동시 입장인원은 시설별로 49명까지로 제한하고 가족당 4명 이내에 이용시간도 20분까지만 허용된다. 전주승화원 화장장의 경우 2월 12일 하루 폐쇄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출입구 6곳에는 발열 체크 및 인원 통제 역할을 맡을 방역 인력이 배치된다. 입장 인원은 가족당 10명 이내로 이용시간은 30분 이내로 허용된다.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시는 민간 봉안시설 6곳에 대해 연휴 기간 폐쇄와 사전예약제 운영 등을 권고했다. 효자추모관과 모악추모공원, 전주추모관, 그린피아추모공원, 자임추모공원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폐쇄키로 결정했다. 금상동성당 하늘자리는 현재 폐쇄일을 검토 중이다.

시는 추모객 분산을 위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ehaneul.go.kr)를 통해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설 명절 기간 추모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봉안시설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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