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동학대 실시간 신고 '아이지킴 톡' 개설

영천시 '아이지킴 톡'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6일 아동 학대 실시간 신고창구 ‘아이지킴 톡’을 개설했다.

아동 학대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설한 ‘아이지킴 톡’은 카카오톡에서 채널 추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민이나 아동복지 종사자 등에게 채널을 알리며 학대 위기 아동을 발견할 시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신고는 아동 또는 가정의 인적 사항과 학대 의심 정황을 간단히 작성하면 된다.

관련 내용이 접수되면 전담 공무원은 현장조사와 위기 아동의 응급조치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심각한 아동 학대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데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으로 신속히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