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누님 최고!" 테슬라 대박낸 '아크ETF'에 뭉칫돈
서학개미도 4.6억弗 투자
혁신기업 골라담은 상품들
1년간 수익률 150% 넘기도
특히 1월 3주차까지 집계된 통계에서 아크가 운용하는 7개 ETF 자금 유입액은 글로벌 절대강자인 '골리앗' 블랙록의 아이셰어스(iShares)까지 제치며 돌풍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혁신적 자산운용사 상징이 된 아크는 곧 '우주탐사'를 테마로 한 또 하나의 혁신적 ETF(ARKX)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어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총운용액이 34억달러에 불과했던 아크는 최고운용책임자도 겸하고 있는 우드 CEO의 눈부신 활약에 올해 초 운용 규모가 470억달러까지 급증하며 미국 자산운용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아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현재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이 아니라도 세상이 바뀌었을 때 판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아크가 ARKK, ARKG, ARKW, ARKQ, ARKF 등에 골라 담은 혁신기업들이 지난해 큰 성과를 보이면서 수익률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239억달러 규모인 ARKK의 경우 지난해 1년간 수익률은 170%가 넘는다. 국내 투자자들도 ARKK에 4억6000만달러를 투자 중이다. 25억달러 규모로 5개의 액티브 ETF 중 가장 작지만 전망이 밝은 상품으로는 ARKF가 꼽힌다. 온라인 쇼핑(이커머스)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가 3000 이끈 동학개미 열풍…투명회계로 뒷받침할게요"
- 장중 `천스닥` 축포 쐈지만…외인·기관은 팔았다
- "우드 누님 최고!" 테슬라 대박낸 `아크ETF`에 뭉칫돈
- 현대重 `친환경 조선` 글로벌 1위 굳힌다
- `미운 오리새끼` 취급받던 대우·두산건설 화려한 부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K뷰티 열풍에...M&A ‘큰 장’ 섰다
- 백아연, 결혼 8개월만에 엄마 된다…“임신 5개월”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