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354명, 다시 300명대..선교회 시설발 확산

심다은 2021. 1.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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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54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대전의 한 종교단체 관련 비인가 시설 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속출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5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5,875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83명 줄어 300명대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연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완만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16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33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명, 경기 79명 등 수도권이 196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임시검사소 확진자가 38명으로 수도권 지역감염의 1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광주·경남 각 12명 등으로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교회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었는데, 초기 확진자들의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이 증상 발생 기간 중 식당, 미용실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 전파와 함께 자택 방문을 통한 대전 이외 지역으로의 가족 간 전파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IM 선교회는 전국에 유사한 시설을 22곳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돼 관련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4일 이후 IM 선교회, IEM 국제학교, TCS 국제학교 방문자와 관련자는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새 1,837명 늘었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9,711명, 위중증 환자는 270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1명 늘어 누적 1,371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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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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